[유망 분양현장]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인접

입력 2017-10-25 16:42  

과천 토지


[ 김형규 기자 ]
부동산업체인 백광이 경기 과천 갈현동 일대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설 전철역인 지식정보타운역과 인접해 있다. 4924㎡의 부지를 1407㎡씩 3필지로 대분할했다. 최소 330㎡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 가격의 10분의 1 수준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며 “과천 일대 토지를 저렴한 비용에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린벨트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적이 30만㎡를 넘어야 해제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시가지와 결합해 개발한다면 20만㎡를 넘을 경우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수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 최대 227㎢ 면적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평가에서 3~5등급을 받아 자연경관을 관리할 필요가 없는 토지가 주로 해제될 전망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올해부터 3만㎡ 이하 그린벨트는 시·도지사 승인을 거치지 않고도 해제할 수 있다.

경기 과천은 경마공원~복정역 간 복선전철(15.22㎞)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토대로 1조2245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복선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4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8호선이 동서로 연결된다. 지식정보타운 안의 신역사가 개통되면 과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남짓 접근할 수 있다. 과천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글로벌비즈니스타운·복선전철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 사업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135만3090㎡ 규모로 착공을 시작했다. 주택지구, 상업지역, 공공관청,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2만1000명을 수용하는 보금자리지구로 8150가구를 공급한다.

매각 예정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다. 분양 관계자는 “땅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곳”이라며 “인근에 고가의 타운하우스와 고급주택이 다수 신축을 하고 있는 투자 유망지역”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그린벨트의 합리적 조정을 시정 1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해당 토지가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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